신용보증기금, '신보스타기업·최고일자리 기업' 선정

입력 2015-12-18 17:16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8개 중소기업을 '신보스타기업'으로, 10개 중소기업을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신보스타기업'은 미래 기업가치가 양호하고 높은 기술과 품질을 무기로 향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며, '최고일자리기업'은 최고의 일자리를 창출·유지하고 있는 고용문화 선도기업을 신보가 선정한 것입니다.

신보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보증료 우대, 회사채 발행 시 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신보스타기업은 지난해까지 총 80개의 기업이 선정되었고, 이중 3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습니다.

이번에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문서 및 디지털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마크애니(대표 최종욱, 한영수)의 경우,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최대 규모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대표 기업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미국시장 등에 저작권 보호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된 PC 및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주)대우루컴즈(대표이사 윤춘기)는 최근 2년 평균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일하기 좋은 기업이 경쟁력도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PC업계 최초로 친환경 녹색전문기업인증을 받을 만큼 기술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각종 복리후생 제도와 일-학습병행 연수프로그램 등으로 업계 내에서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보스타기업과 최고일자리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하여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견인차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성장성이 우수하고 고용의 질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이 고용절벽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