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공룡? 도롱뇽-악어 조상 발견, '괴상하네'

입력 2015-12-18 15:31
수정 2015-12-18 16:41
신종 공룡 신종 공룡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신종 공룡? 도롱뇽-악어 조상 발견, '괴상하네'

고대 파충류 화석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연 과학 전문매체 '사이언스'는 최근 2억 2000만~2억 3000만년 전 활동한 고대 도롱뇽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고대 도롱뇽은 공룡과 상당히 닮았다. 에딘버러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고대 도롱뇽은 몸길이 2m에 달했으며, 타원형의 아주 큰 머리를 가졌다. 또 날렵한 움직임과 송곳 이빨로 사냥했다고 전했다. 현재 포르투갈에서 고대 도롱뇽 화석이 잘 보존돼 있다.

한편, 이와 함께 고대 악어도 발견돼 관심을 모은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이 최근 '악어의 조상'을 공개했다. 화석을 통해 밝혀진 이 악어는 약 2억 3100만년 전 활동했다.

길이는 3m에 달하고 상당한 지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악어는 기어 다니지만, 2억 3011만년 전 악어는 공룡처럼 두 발로 서서 사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