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흥행, '몬스터 호텔2', '어린왕자', '포켓몬', '스누피' 다 누르고 독주

입력 2015-12-18 13:49
수정 2015-12-18 13:53


뽀로로 흥행, '몬스터 호텔2', '어린왕자', '포켓몬', '스누피' 다 누르고 독주

[이예은 기자]개봉주 동시기 경쟁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제작: OCON | 배급: NEW)이 개봉 2주차에도, 전체 애니메이션 예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봉 첫 주에만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전체 애니메이션 예매 1위를 차지하며(12월 18일 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겨울방학 시즌 애니메이션들 중 흥행 독주 체재 굳히기에 나섰다.

개봉 2주차에 들어선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다음주에 개봉하는 <몬스터 호텔2>와 <어린왕자>, 포켓몬 더 무비XY <후파: 광륜의 초마신>, <스누피: 더 피넛츠 무비>를 모두 따돌리고 전체 예매 1위로 나서며 올 겨울방학 시즌 확실한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자리를 예약하며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놀라운 흥행세를 보이며 대한민국 No.1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극장판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활약, 유쾌한 상상과 따뜻한 우정의 메시지, 중독성 강한 음악 등 풍성한 재미로 어린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에디가 만들어 낸 '황금날개 대모험'이라는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뽀로로와 크롱이 게임의 주인공 치치왕자를 만나고, 함께 '황금날개'를 찾아 공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며 게임 속 세상을 노리는 거미마왕과 대결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