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인정' 이경실 남편 술버릇에 딸 손수아 대성통곡 왜?

입력 2015-12-18 12:55


성추행 혐의 인정

'성추행 혐의 인정' 이경실 남편 술버릇에 딸 손수아 대성통곡 왜?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이경실 남편 최모 씨의 술버릇이 화제다.

이경실은 과거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들어온 날이 있었다. 남자들은 가족들 툭툭 건드리는 게 있지 않냐. 지켜보던 딸이 엄마한테 너무한다고 뭐라고 했다"면서 그랬더니 남편이 화가 나서 집을 박차고 나갔다. 또 남편이 딸한테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럴 수 있냐'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냈나 보다. 이 문자를 보고 딸이 새벽에 대성통곡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실은 "딸한테 내 경험상으로 아빠는 내일이면 절대 기억 못한다고 했다. 정말 기억을 못했다"며 "부부 싸움할 때는 괜히 오해나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녀들은 그냥 두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실 남편 최씨의 2차 공판이 속행됐다. 판사는 "1차 공판때 처럼,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하는가"라고 물었고, 이경실 남편 최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성추행 혐의 인정' 이경실 남편 술버릇에 딸 손수아 대성통곡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