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정남, '토토가'로 맺은 인연...유재석과 나눈 문자메시지 '눈길'

입력 2015-12-18 10:42
수정 2016-02-29 23:24


▲ 터보 김정남, '토토가'로 맺은 인연...유재석과 나눈 문자메시지 '눈길' (사진=MBC)

[김민서 기자] 가수 터보가 15년 만에 컴백을 앞둔 가운데, 멤버 김정남과 방송인 유재석의 문자가 공개 돼 눈길을 끈다.

김정남은 1월 MBC '오늘 저녁-통하였느냐? 1990's' 코너에 출연해 유재석과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유재석의 메시지 내용은 "정말 토토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잊지 않을거예요. 여러분은 정말 최고입니다. 존경해요. 조만간 다들 얼굴 한 번 뵐게요"라고 적혀있다.

이에 김정남은 유재석에게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무도 화이팅. 유재석 화이팅. 사랑합니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정남은 이날 방송에서 "이러니까 좋아할 수밖에 없다. 토토가 출연진과 다 연락한다. 특히 '무한도전' 분들이 정말 잘해주시니까 몇 년 전부터 친구인 것 같다"고 말하며, '무한도전'과 '토토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데뷔 20주년을 맞은 터보는 15년 만에 3인조로 컴백을 예고했다.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타이틀곡 '다시(AGAIN)'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 됐고, 이어 18일 두번째 타이틀곡과 2차 피처링 군단을 공개했다.

특히 유재석, 박정현, 케이윌 등 초호화 피처링 군단과 더불어 이광수, 차태현이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인조'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인 터보는 21일 정규 6집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