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MPX 레이저, 남자수염제모 담당한다

입력 2015-12-18 10:20


직장인들의 출근이 힘겨워지는 시즌, 한겨울이 다가왔다. 아침마다 추운 이불 밖으로 나가는 것만으로도 고역인데 세면대 앞에 서서 전날 밤과 새벽 사이에 거뭇하게 자라난 턱수염과 콧수염, 뺨에 자라난 수염들을 거울에 비춰 보면, 차가운 타일 위에서 다시 면도를 할 생각에 기운이 나지 않는다는 직장인들이 많다.

직장인 한성균 씨(38)에게도 수염으로 인한 고민이 있다. 한 씨는 평소에도 코밑과 턱 부분에 수염 깎은 자국이 남아 피부색이 붉어지고 약간의 착색이 남아 있다. 게다가 수염을 아무리 공들여 깎아 놓아도 금방 자라곤 해서 저녁때쯤에는 지저분할 정도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실제로 살펴본 한 씨의 피부는 잦은 면도로 인해 손상되어 각질과 모낭염, 피부의 색이 진해지는 피부 착색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 동안 한 씨는 수염을 제거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가정용 제모기나 족집게, 왁싱용 테이프나 셀프 제모 등 많은 방법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방법들은 모두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에 표피 손상은 물론, 그 아래 자리한 진피층까지 손상될 우려가 있어 피부 전문가들은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다.

광화문 피부과 라미에르의원 김민균 원장은 “스스로 하는 셀프 왁싱의 경우, 개인 사용자의 왁스의 사용방법이나 제모방법이 미숙하여 모근이 위치한 진피층에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제모용 왁스를 잘못 사용하여 화상까지 발생하는 사례도 발생한 경우가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남성들은 면도를 하는 경우, 짧은 털이 남는 경우를 상정하여 면도날을 피부에 최대한 근접하여 면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방법이다”며 “이 경우 일시적으로 깨끗해 보일 순 있으나 면도 과정 중 피부 표피가 손상되어 홍반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짧게 잘린 털이 피부의 안쪽을 파고들어 염증을 유발하는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 증상도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녀를 떠나 이러한 트러블로부터 자유롭고 깔끔하며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피부과나 피부 관리 센터를 통한 제모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밤낮을 가리지 않는 사회활동으로 바쁜 남성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남자수염제모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김민균 원장은 “제모 시술은 시술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철저한 시술계획 하에 안전한 장비를 통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많은 제모 시술 중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선호되고 있는 제모 시술은 레이저 제모 시술이다. 레이저를 통한 제모는 그 유지 기간이 길고 관리가 편리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엘리트 MPX 제모 레이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FDA 승인을 통해 정확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최신 장비다.

제모 기기의 명가 미국 사이노슈어사(社)에서 제작된 ‘엘리트 MPX 제모 레이저’는 시술 시 통증이 매우 적으며, 시술 후 제모 상태를 유지하는 기간이 길며 제모 효과가 뛰어나 타 기기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또한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착색을 제거하거나 기미, 주근깨 등의 피부 잡티 제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리트 MPX 제모 레이저’ 시술은 ‘혈관 병변’ 방식을 이용해 제모를 시행하게 된다. 755nm 파장의 레이저가 혈관 내의 ‘OXY-HEMOGLOBIN’을 ‘METHEMOGLOBIM’으로 변환시켜 응집시키는 과정을 통해 1064nm의 파장을 피부 깊숙이 조사하여 혈관 병변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755nm의 파장은 모낭에 작용하고 1064nm의 파장은 모낭 아래쪽의 피부하부의 혈관을 자극하여 영양 공급을 촉진시킨다. 엘리트 MPX 제모 레이저에는 강력한 쿨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시술 시 안전하면서 통증을 감소시키고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시술 시 젤을 바르지 않고 하기 때문에 시술 과정도 청결하고 위생적이며, 3~18mm 크기의 다양한 핸드피스가 있어 눈썹, 헤어라인, 턱 등의 얼굴과 굴곡이 있는 부위에도 효과적으로 시술을 할 수 있다.

끝으로, 광화문 피부과 김민균 원장은 “환자에 따라 경미한 정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피부 상태에 따라서 따끔함이나 피부 붉어짐 현상이 생길 수 있으나 이 같은 현상은 대개 1~2일 안으로 자연치유 된다”며 “시술 후에는 자외선, 음주, 사우나 등을 피하고 수분크림이나 바디로션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미에르는 여성 의료진을 두고 브라질리언, 비키니제모 등 여성용 제모 프로그램 또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