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강제추행, 피해자 상의 벗기고 치마 속으로…충격 증언
이경실 남편 최모씨가 강제추행 공소사실을 재차 인정하자, 피해자 증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경실 남편 피해자 김모 씨는 최근 한 매채에 "충격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몸무게도 3kg나 빠져서 42kg밖에 나가질 않는다"면서 "이렇게 살 바엔 죽어버리겠다고 수면제 30알을 털어넣은 적도 있다. 딸아이가 혹여나 제가 어떻게 될까봐 손목과 자기 손목을 실로 묶고 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실 남편 피해자는 "졸다가 깨보니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상의는 벗겨져 있었고 최 씨가 그 안을 더듬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이경실 남편 최씨의 2차 공판이 속행됐다. 판사는 "1차 공판때 처럼,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하는가"라고 물었고, 이경실 남편 최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경실 남편 피해자 김씨는 "2015년 8월 18일 새벽, 운전사가 운전 중인 차 뒷자리에서 최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 당시 최씨는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 다음날 오후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내왔고, 이후 새벽 시간 최씨로부터 전화가 와 욕설을 하기도 했다"며 실제 녹음자료를 들려줬다.
이경실 남편 피해자는 또 "극도의 불안감과 수치심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며 "첫 공판에서 피고인 최씨가 자백했다기에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언론을 통해 '술 마신 사실을 인정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부인 이경실도 언론사를 통해 나를 매도시킨 것에 큰 좌절감을 느꼈다. 최씨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경실 남편 강제추행, 피해자 상의 벗기고 치마 속으로…충격 증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