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강제 추행 인정에 과거 "술 먹고 들어오면..."

입력 2015-12-18 10:04


이경실 남편 관련 과거 발언 새삼 재조명

‘이경실 남편’

이경실 남편이 강제 추행에 관한 공소사실을 다시 한 번 인정한 가운데 이경실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린 가운데 최 씨는 “1차 공판에서 했던 것처럼,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하는 것인가”라는 판사의 질문에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고 대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경실의 과거 방송 발언이 새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이경실이 출연해 남편에 대해 언급한 것.

당시 방송에서 이경실은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들어온 날이 있었다. 남자들은 가족들 툭툭 건드리는 게 있지 않냐. 지켜보던 딸이 엄마한테 너무한다고 뭐라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경실은 "그랬더니 남편이 화가 나서 집을 박차고 나갔다. 또 남편이 딸한테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럴 수 있냐'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냈나 보다. 이 문자를 보고 딸이 새벽에 대성통곡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