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상해지점 개점‥중국내 5개 지점망 구축

입력 2015-12-18 10:27


KB국민은행이 상해지점을 개점하고 중국내 5개 지점망을 구축했습니다.

18일 KB국민은행은 중국 상해시에 중국현지법인(국민은행중국유한공사)의 5번째 영업점인 상해지점의 개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해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광저우, 하얼빈, 쑤저우, 북경에 이어 중국 내 5개 지점망을 갖추게 됐습니다.

개점행사에는 중국 상해시 은행연합회와 중국계?외국계은행 주요 관계자, 상해총영사, 상해재경관,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주요 진출 한국기업 등 약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개점행사에 참석한 전귀상 KB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대표는“KB국민은행 상해지점은 앞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중국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제일의 금융, 경제 중심지인 상해는 2013년 중국 첫 자유무역구(FTZ, Free Trade Zone)를 설치한 바 있으며 서비스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무역, 물류, 국제금융 중심의 3차산업 비중 확대를 추진하는 등 중국 경제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상해시에 대한 교역액은 2014년기준 250억달러(수출 185억달러, 수입 65억달러) 규모로 관련 금융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KB차이나데스크’를 통해 중국에 진출했거나 중국진출을 준비중인 기업을 위해 법률, 행정, 세무서비스를 지원하고 자본금 관리, 초기정착자금 융자, 기업현금흐름 관리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