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도…'1,960선대 추락'

입력 2015-12-18 10:17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의해 나흘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64포인트, 0.89% 내린 1,960.32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개인은 166억원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원, 51억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62%), 종이목재(-0.23%), 화학(-0.45%), 의약품(-0.69%)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09%), 현대차(-0.64%), 한국전력(-0.60%) 등이 약세를 기록하는 반면 신한지주(0.48%), 롯데케미칼(0.86%), 한국항공우주(1.49%) 등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출발했습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5포인트, 0.57% 내린 654.36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억원, 12억원 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54억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0.36%), 운송(0.11%), 금융(0.08%)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제조(-0.03%), 유통(-0.58%), 섬유/의류(-0.62%)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12%), 바이로메드(0.67%), 파라다이스(0.56%) 등이 강세를 기록하는 반면 카카오(-0.09%), 동서(-2.34%), 메디톡스(-0.10%)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