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19-20일 단독 콘서트 개최…역대급 공연 예고

입력 2015-12-18 08:22


가수 윤하가 오는 주말 단독 콘서트 'Final Fantasy'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발표한 신곡 ‘허세’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보여준 윤하가 지난 5월 소극장 콘서트 ‘케세라세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콘서트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예정인 것.

그간 개최하는 콘서트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던 윤하인 만큼, 지난 10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 이번 연말 콘서트 역시 팬들의 치열한 예매 전쟁과 함께 티켓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윤하 연말 콘서트 '파이널 판타지'는 올림픽 홀 최초 360도 무대를 구성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 모두가 윤하와 가까이 호흡하고 더욱 풍성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윤하가 그간 이어온 자신의 공연 중 가장 '락킹'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이번 연말 콘서트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던 ‘널 생각해’와 타블로와의 환상의 조합을 선보인 ‘허세’를 발표하며 11월과 12월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윤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와 함께 윤하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세련된 감성 보이스로 공연을 통해 겨울의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계획이다.

또한 17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윤하에요. 제가 콘서트를 열어요. 무대 장치도 기가 막혀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만날게요!’ 라고 적힌 친필 초대장을 공개하며 ‘팬 바보’ 윤하답게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윤하의 연말 콘서트 ‘파이널 판타지’가 드디어 오는 주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연말을 앞두고 신곡 발표와 뮤지컬 등 바쁜 스케줄을 이어온 윤하가 이번 연말 콘서트에서 특별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공연 준비를 했으니, 내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15 윤하 콘서트 'Final Fantasy'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윤하의 연말 콘서트 'Final Fantasy'는 19일 오후 6시, 20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