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논란' 박명수, '헉' 소리나는 출연료 보니…유재석과 차이는?

입력 2015-12-18 07:56
수정 2015-12-18 09:06


MBC TV '무한도전'이 출연자인 박명수의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촬영한 내용을 방송하면서 이를 밝히지 않아 '셀프 홍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명수의 출연료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2년 KBS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박명수의 출연료는 2011년 기준 3억2,100만원이다.

이는 4억3,900만원을 받은 유재석과 비교하면 1억1,800만원 적은 것이다.

한편 '무한도전' 제작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박명수씨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논란이 된 부분을 인정했다.

제작진은 이어 "이 가발 매장을 홍보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방송 내용상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하지 못했다"며 "방송 내용에만 집중하다 보니 촬영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