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 휘성 2라운드도 음치 선택에 실패...'UCC 어벤져스' 얼굴 최초 공개

입력 2015-12-17 22:21
수정 2015-12-18 11:49
17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는 휘성이 출연해 실력자와 음치를 가렸다.

2라운드 '가수의 립싱크'에서는 'UCC 스타 어벤저스'는 아이언맨 가면을 쓰고 립싱크를 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음치판정단은 추리가 힘듦을 토로했다. 스튜디오는 "립싱크를 너무 잘해서 가면을 씌운 거다"와 "립싱크를 정말 못 해서 가면이라도 씌운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갈렸다.

'종합병원 나훈아'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열창했고,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에 음치 판정단은 "실력다가 맞다"며 의견을 모았다. '유아인 추천 조명감독'에 대해 휘성은 "립싱크처럼 부르지 않았다. 저분에게 가야했던 노래였나"라며 극찬을 했다.

2라운드가 끝난 후 휘성은 'UCC 스타 어벤저스'와 '종합병원 나훈아'를 선택했다. '종합병원 나훈아'는 실력자였고, 립싱크 무대에서 보여준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열창했다. 이에 휘성만은 무대를 즐기지 못하며 씁쓸해했다.

'종합병원 나훈아'는 노안의 외모와는 다르게 27살의 어린 나이라 놀라움을 자아냈고, 종합병원에서 지휘를 하며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는 지망생이었다. 그는 "꿈꾸는 것 같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너목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UCC 스타 어벤져스'는 그동안 얼굴을 공개한 적이 없어 더욱 더 이목이 집중됐다. 함께 활동하는 3명이 모두 무대에 등장해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불렀고, 그들은 음치였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