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망 산업기술 9개 선정‥OLED·5G통신 등

입력 2015-12-17 18:04
수정 2015-12-17 18:09
OLED와 5G통신 등이 유망 산업 9대기술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최근 '제17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개발 지원 방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선정한 9대 기술은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고용량 이차전지, 초고집적 메모리 반도체, 초광대역 유무선 네트워크, 5G통신, 중소형 원자로, 시스템 반도체, 고부가가치 선박 등입니다.

정부는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분야, 미래를 대비할 원천기술 분야에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민간의 R&D를 선도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등과 같은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범부처가 협력해 관련부처별 역할을 분담해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미래부 최종배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기존의 메모리반도체 기술, 이동통신 기술처럼 주력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서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