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입력 2015-12-17 16:16


홈플러스 노사가 2015년도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10월 홈플러스스토어즈 노사 임금협약 타결에 이어 모든 홈플러스 직원들의 임금협약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게 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임금 인상률을 보장하고, 2016년 1월 1일부터 성과급 일부를 전환해 기본급을 높이는 등 현행 처우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 노사는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임금협약 유효기간을 기존 1년에서 18개월(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가결될 경우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임금은 7월 1일부로 소급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