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정부가 ICT 정책 협력에 적극 나섰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오늘(17일) 북경에서 중국 공업신식화부 장관 Miao Wei와 만나 '제3차 한·중 ICT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를 가졌습니다.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지난 2년간의 협력성과를 기반으로 양국의 ICT정책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전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양국 간 5G 기술개발 및 산업화, 개인정보보호, SW인재양성,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분야와 협력방식에 대해 논의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인재 양성을 위해 양국 SW인력양성 분야 전문기관인 IITP와 CSIP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적교류와 공동연구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양희 장관은 "양국의 ICT정책을 맡고 있는 정부부처의 고위급 정책결정자들이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졌다는데 이번 회의의 의미가 있다고 보며, 그렇기에 허심탄회하게 양국 간 주요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와 공통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한·중 간 ICT 정책분야의 협력채널 운영이 활성화되어 양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쉽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