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 캡처)
엘니뇨와 라니냐란 무엇인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포근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10월 기준) 평년보다 2.6도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겨울 엘니뇨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남해안 수온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00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년 4~6회 관측한 남해안 수온 관측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제주해협 부근 해역(모슬포, 제주북부, 여수)을 따라 표층 수온 상승추세가 뚜렷하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특히 남해안 제주해협 부근 수온이 16년 동안 '약 1.3℃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엘니뇨란, 남아메리카 서부 열대 해상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뜻한다. 라니뇨는 적도 부근 해면의 수온이 낮아지는 현상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