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연아와 '국가브랜드대상' 수상…'프로듀사' 中 판매 수입 40억
김수현, 김연아가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김수현, 김연아는 17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국가브랜드대상을 받았다.
김수현, 김연아가 받은 '국가브랜드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공로를 인정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문화 부문에는 김수현, 스포츠 부분에는 김연아, 기업 부문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선정됐다.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프로듀사'가 중국 등 해외에서 흥행을 일으켰다. '프로듀사'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 판매됐으며, 중국 판권 판매 수입으로만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수현은 중국 상해 동방 TV에서 조사한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Top 5에 드는 등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인정돼 문화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그랜드슬램과 올포디움(all-podium) 기록을 달성하는 등 그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공헌한 점 등이 인정돼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김수현, 김연아와 '국가브랜드대상' 수상…'프로듀사' 中 판매 수입 40억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