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후포리 남서방, 거짓말 딱 걸렸다?… "나는 처가에 가는 것이 싫다"

입력 2015-12-17 10:50
▲'자기야-백년손님' 후포리 남서방 (사진 = SBS)
후포리 남서방의 속마음이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공개된다.

17일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에 놀러온 성대현이 준비해 온 ‘거짓말 탐지기’를 후타삼 패밀리에게 시연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남서방의 차례에서 성대현은 ‘나는 2주에 한 번씩 처가에 가는 게 너무 싫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남서방은 자신감 가득한 표정으로 ‘아니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남서방의 대답과는 달리 거짓말 탐지기의 판정은 거짓으로 나왔고, 갑자기 오른 전기에 깜짝 놀라 갑작스런 몸 개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성대현은 ‘이춘자 여사가 때마침 자리를 비워 못 들으신 게 천만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서방은 ‘거짓말 탐지기는 장난감일 뿐이다.’이라며 뒤늦은 변명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후타삼 넘버원은 ‘나는 정말 마음에 드는 영감이 나타난다면 재혼을 할 수 있다?!’라는 성대현의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안 한다!’라고 대답했는데, 과연 거짓말 탐지기의 판정결과는 무엇이었을지 후포리에 상륙한 거짓말 탐지기는 17일 11시 15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