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강남 (사진 = SBS)
후포리의 새로운 김장노예 강남과 후타삼의 민화투 대결이 펼쳐진다.
17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는 성대현의 꼬임에 넘어가 후포리의 새로운 김장노예가 된 강남이 배추 300포기의 김장대장정을 끝마쳤다.
고된 노동 후, 함께 민화투를 치자는 후포리 넘버원 회장님의 말에 강남은 “할머니들이 화투를 칠 줄 아세요?”라는 말로 시작 전부터 후포리 타짜 삼인방을 자극했다.
민화투 대결이 시작된 후, 강남은 ‘노랑머리 외국인’이라는 편견과는 달리 뛰어난 실력으로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이 난 강남이 계속해서 할머니들의 심기를 자극하자, 후타삼 넘버원은 “소리를 왜이리 지르노!”라고 호통치며 조용히 욕설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강남은 “할머니들 못하네~”라는 말로 쐐기를 박으며 후타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에 긴장감을 느낀 후타삼은 40년 호흡의 원천기술을 공개하며 협동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과연 강남VS후타삼의 팽팽했던 민화투대결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한편, 배추 300포기와 함께 후포리의 새로운 김장노예로 등극한 강남은 김장도중 김치를 들고 자신의 솔로곡부터 만화영화 OST, 트로트까지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각종 노래를 불러, 데뷔 5년차 가수 강남의 다양한 모습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후포리 신입 김장노예 강남은 17일 11시 15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