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김수현, 전지현 제쳤다'

입력 2015-12-17 10:36


▲황정음,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김수현, 전지현 제쳤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배우 황정음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등극했다.

한국갤럽이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황정음이 14.4%로 1위에 올랐다.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이후 2004년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는 MBC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SBS 드라마 '돈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올해 MBC 드라마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로코퀸'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동 2위에는 배우 김수현(10.4%)과 전지현(10.4%)이 올랐다. 김수현은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어리버리 신입 PD 백승찬으로 사랑받았으며 전지현은 올해 드라마로 활동하지 않았음에도 2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4위에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9.4%), 5위에는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7.8%)이 이름을 올렸다.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한 전인화(7.6%)는 6위에, SBS 드라마 '상류사회', KBS2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고두심(6.0%)과 SBS 드라마 '용팔이'의 김태희(6.0%)가 공동 7위에 올랐다. 8위에는 '용팔이'의 주원(4.8%), MBC 드라마 '킬미, 힐미'의 지성(3.4%), SBS 드라마 '미세스 캅'의 김희애(3.4%)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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