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여신심사 강화 준비 합동대응팀 출범

입력 2015-12-17 09:15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갚아나가도록 하는 은행권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시행에 앞서 금융당국이 관계기관 합동대응팀을 구성했습니다.

합동대응팀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16개 은행으로 구성돼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전반에 관한 관리를 하게 됩니다.

매주 회의를 열어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새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은행 현장에 안착할 때까지 수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대출구조를 소득수준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원금을 함께 나눠 갚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은 내년 2월 1일, 비수도권은 내년 5월 2일부터 새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