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국민할매 '외로워서 날파리도…'

입력 2015-12-16 17:18
수정 2015-12-16 18:19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김태원 국민할매

김태원 '외로워서 날파리도…'

'국민할매' 김태원이 지난 15일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화제다.

김태원은 이날 "거리가 짦아 기러기가 아닌 독수리 아빠로 산다"며 10년째 가족과 떨어져 있는 삶을 고백했다.

이에 MC 조우종은 "집에 있는 날파리도 잡지 못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김태원은 "공항 갔다가 들어왔는데 날파리가 집에 한 마리 있어서 같이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외로웠다. 음악 하는 사람들이 강해보이지만 무지 약한 면이 있다"며 "나중에는 번식을 많이 해서 곤란했었다."고 웃지 못 할 사연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