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과거 "자살 하려고 한남대교 갔지만..."
주병진이 화제인 가운데 주병진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주병진은 과거 방송된 MBC '주병진의 토크콘서트'에서 "자살을 하려고 한남대교에 간 적이 있었다.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터질듯한 마음으로 실행을 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주병진은 "하지만 (자살 생각을 하고 먼저 온) 다른 사람의 물건이 있어 고개를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다리 위에 먼저 흔들거리며 있더라"라며 "내가 죽으려고 갔는데도 그 사람은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결국 그 사람을 구출하고 경찰서로 넘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그 사람과 오랜 실랑이와 대화 끝에 경찰서로 보냈는데 '아, 이제 살겠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 그렇게 죽으려던 마음이 살겠다는 마음으로 바뀌더라. 그래서 살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