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50선 하향 이탈, 급락 업종 반등세 나타날 수도"

입력 2015-12-16 14:18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차장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516억 원을 순매수, 기관은 178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비교적 낮은 폭의 매도였지만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시장에 FOMC 결과 등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 매도세를 흡수할 수급주체가 없어 작은 매물에도 시장이 급락한 것이다.

외국인의 매도종목은 바이넥스, 셀트리온, 게임빌, 코스온, 서희건설 등이며 바이넥스는 최대주주인 니찌이꼬제약이 지분을 매도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끊임 없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바이넥스의 대차잔고도 증가하고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반면 외국인의 매수종목은 오스템임플란트, 바이로메드, 코미팜, CJ E&M, 바텍 등이며 주로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진행되고 있다. 기관의 매도종목은 카카오, 메디톡스, 넥스트아이, 톱텍, 오스템임플란트 등이며 넥스트아이, 톱텍은 매수없이 기관의 매도가 진행되고 있어 급락했다.

반면 기관의 매수종목은 제이콘텐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인바디,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등이며 매수 금액이 크지 않아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CRB 지수는 9월 금리인상 불발로 인해 반등세가 나타났지만 현재 신 저가를 기록했으며 주요 원자재 지표가 9월 하락폭을 돌파하고 지난 9월 금리인상 우려 시 보다 큰 폭 하락했다. 하지만 금리인상 발표 이후 CRB 지수에 반등세가 나타난다면 이머징마켓의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달러인덱스 또한 금리인상이 선반영 되어 최근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차익실현 가능성이 있어 현재 보다 더욱 하락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 달러와 원자재 가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지표(VIX)는 상승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예상보다 안정적일 것이다.

현재 국내 코스닥지수는 650선을 하향 이탈했으며 전일 반등에 성공했으나 내일 발표될 FOMC 회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의 연속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주가가 급락한 업종에서 반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이오, 헬스케어, 반도체, OLED 장비 업종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포비스티앤씨는 MS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업체이며 MS소프트웨어에 대한 매출비중이 약 80%를 차지한다.

또한 2013년부터 adobe 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M&A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6년 예상 PER은 7.7배이며 글로벌 업체 Ingram Micro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기 때문에 시장이 반등할 경우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밸류에이션 저렴, 실적 호재 종목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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