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지, 과거 "언니는 나에게 짐이었다"

입력 2015-12-16 11:42


양은지, 과거 "언니는 나에게 짐이었다"

양은지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양은지는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학교가자'에 출연했다.

당시 양은지는 학창시절 '버거소녀'로 유명했던 양미라의 동생으로 살아야 했던 때를 회상하며 "언니 때문에 많이 속상하고, 학창시절 때 나쁜 길로 들어서게 한 게 언니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어 "언니가 유명인이라는 게 나한테는 짐이었어. 그래서 방황하고 속썩이고 했어. 이제는 언니랑 같은 일을 시작해서 마음을 알아가니까 언니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양은지는 "양미라 동생이 아닌 양은지로 인정 받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