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화요 예능 1위 (사진 = SBS)
SBS '스타킹'이 화요 예능 최강자에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스타킹'은 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KBS2 '1대100', 우리동네 예체능' 등을 제치고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전체 1위에도 올라서 돌아온 '국민 예능'의 면모를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세인생' 가수 이애란이 출연해 데뷔 25년만에 지상파에서 첫 완창 무대를 꾸미며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극락온 것 같다"는 말로 요즘의 기분을 전한 이애란은 그동안의 무명생활 등을 고백하며 "행사비가 6배나 올라 기분이 좋다. 이 돈으로 남은 빚을 갚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스타 판정단'들은 '백세인생'을 연예인의 애환을 담은 처절한 노래로 개사해 깨알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애란과 함께 출연한 '서산 칼공주'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직접 제보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서산 칼공주'는 지난 7월 '서산 스타킹' 대회에 출전했던 어린이 7공주다. 노래에 맞춰 치어리딩을 방불케 하는 고난이도 '칼군무'로 놀라움을 자아냈고, 레드벨벳 조이와 함께 해도 밀리지 않는 춤 실력을 보였다.
제작진은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그렇듯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국민 예능 '스타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타킹'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