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지상파 방송 3사 연말 가요시상식 불참한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음반 작업과 월트 투어 준비 때문이라고 한다.
YG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한 매체에 "빅뱅 멤버들이 연말 가요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을 팬들에게 매우 미안해하고 있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완성도 높은 음반을 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연말 휴일도 반납한 채 밤낮없이 작업에 매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무대를 기다렸던 팬들은 아쉬움을 숨길 수 없는 눈치다. "약속은 YG나 지켜야지", "음반 작업 한다니 할 말은 없고", "돈 받을 수 있는 해외 연말 무대는 다 세우면서 또 멤버들 앞세워서 입막음하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좋은 앨범 기다릴게요", "팬들을 지 봉으로 앎", "소속사 언플인듯", "왜 돈벌이 되는 중국에서만 무대 해주냐", "양현석 2015년 마지막 꼬장" 등의 반응을 보인다.
한편, 얼마 전에는 밤낮없이 작업에 매진 중이라던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 GD)이 클럽에 방문한 영상이 SNS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하얀색 반소매 셔츠를 입고 술을 병째로 들고 마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