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폭발물 위협, LA학교 전면 휴교…테러 협박 이메일 보니

입력 2015-12-16 10:13


미국 LA 폭발물 위협, LA학교 전면 휴교…테러 협박 이메일 보니

미국 LA 폭발물 위협으로 LA 학교들이 휴교에 돌입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공립학교들이 교내 폭발물 테러와 총격을 위협하는 이메일을 받고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다.

LA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LA 통합 교육구 공립학교들에 대한 폭발물 테러와 총격을 위협하는 이메일이 전날 밤 LA 교육위원에게 발송됐다고 전했다.

미국 LA 폭발물 위협 이메일에는 LA 공립학교 캠퍼스에 폭발물이 든 백팩과 포장물을 숨겨 놨다는 내용이 다겼다고 LA타임스 등은 보도했다.

경찰과 LA 교육당국은 테러 협박 메일을 수신한 뒤 논의를 거쳐 LA 소재 공립학교 900곳 이상과 차터스쿨 187곳을 전면 폐쇄했다고 알렸다. 이달 초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총격 사건을 고려해 미국 LA 폭발물 위협을 심각하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통합교육구 교육감은 "최근 일어난 일들에 기반해 예방 조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이 LA 내 모든 공립학교를 수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LA 폭발물 위협, LA학교 전면 휴교…테러 협박 이메일 보니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