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의 틈' 고현정, 10년 전 일기장 공개 "2년 전에 나는 이혼을 했다"

입력 2015-12-16 08:52


'현정의 틈' 고현정, 10년 전 일기장 공개 "난 2년 전 이혼을 했다"

'현정의 틈' 고현정이 10년 전 일기장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15일 첫방송된 SBS 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현정의 틈')에서 10년 전 쓴 일기장을 펼쳤다. 고현정의 10년 일기장은 "2년 전에 나는 이혼을 했다"라고 시작됐다.

'현정의 틈' 고현정은 검버섯 진단을 받은 순간, 선물 받을 때의 기분 등을 솔직하게 일기장에 담았다. 고현정은 "어리다. 현정이 되게 어리네. 구체적으로 써놨다"며 부끄러워했다.

'현정의 틈' 고현정은 인터뷰에서 "나름 심각해 하면서 돌아다녔던 일본 동경, 사람이 어쩔 수 없는 게 너무 좋았던 순간, 같이 있던 어떤 사람들, 제 자식들이 생각날 줄 알았는데 단순하게 나만 생각나더라. 어렸었던 나. 그때 그랬구나. 너무 어렸다. 그런데 애썼다"고 털어놨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에서는 고현정의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 등을 보여준다.

'현정의 틈' 고현정, 10년 전 일기장 공개 "2년 전에 나는 이혼을 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