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 김현중 전 여친, 아기 안고 병원 출두…"친자 100% 확신"
가수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14일 친자확인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김현중과 최씨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최 씨가 낳은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임을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DNA 채취를 마친 뒤 곧바로 부대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씨는 아이를 안고 병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 여친 최씨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김현중의 친자임을 100% 확신한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중의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결과는 빠르면 1주 후에서 2주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정현경 판사는 지난달 17일 김현중과 최씨에 대해 유전자 감정 수검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최씨는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같은 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씨가 낳은 아이가 친자로 확인될 경우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전자 검사' 김현중 전 여친, 아기 안고 병원 출두…"친자 100%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