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두리, 사망 암시 문자-기회 놓쳐

입력 2015-12-15 22:58
수정 2015-12-15 23:01


▲ 강두리, 교통사고로 사망, 강두리 사망, 배우 강두리

강두리 사망 전 행적이 공개됐다. 강두리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은 아니었다.

강두리 사망 날짜는 14일. 강두리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두리 사망 소식을 보도한 연합뉴스는 강두리 사망 사건을 담당한 인천 삼산경찰서를 인용해 강두리가 사망 전 지인에게 "요즘 많이 힘들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강두리의 지인은 강두리의 문자를 받고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이후 오피스텔 안에서 번개탄을 피어놓고 숨진 강두리를 발견했다.

경찰은 강두리 사망에 대해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강두리가 사망한 오피스텔에는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