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나래, "개콘 무대 등지고 새롭게 도전한건데..."

입력 2015-12-15 17:57


힐링캠프 박나래, "개콘 무대 등지고 새롭게 도전한건데..."

힐링캠프 박나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힐링캠프 박나래는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장도연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박나래는 "내가 '코미디 빅리그3'에 오고나서 밀가루 맞았을 때 슬퍼 보이지 않으려고 장난치면서 웃어 넘겼는데 힘들긴 되게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나래는 "어떻게 보면 '개그콘서트(개콘)'이라는 큰 무대를 등지고 새롭게 도전한건데 그걸 알고 있는 개그맨 오빠가 '네가 뭘 잘났다고 개콘을 나가서 얼마나 잘 될 줄 알았냐'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장도연 또한 "우리는 큰 결심을 하고 잘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온건데 그걸 '개콘'에서 두각을 못내니 도망간 것 아니냐고 해서 충격이었다"고 하자, 박나래는 "인지도 운운하면서 '웃기지도 않고'라고 얘기 하는게. 저 사람 눈에는 내가 뭘로 보였을까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