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의 세 아들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가 KBS1 대하사극 '장영실'에 아역 배우로 등장한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장영실'의 김영조 PD는 15일 TV리포트에 "삼둥이 촬영 분량은 쓸 예정이다. 즉석에서 출연이 이뤄졌는데도 (연기를) 잘했다"라며 삼둥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 PD는 "삼둥이가 등장하는 회차에 대해선 비밀이다"라며"삼둥이가 나오는 부분을 보려고 하다 보면 감정이입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삼둥이 출연 소식과 함께 출연료에 대한 궁금증도 일었다. 이에 김영조 PD는 "송일국 출연료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말끝을 흐렸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둥이의 출연료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출연료는 갈비만두 10판", "공룡 한 마리씩이면 될 거 같은데" 등의 댓글을 달며 '삼둥이가 가장 좋아할 법한 것들로 주면 어떠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일국의 사극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장영실'은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