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가에 따라 계약 성적표 희비 엇갈리는 현상 나타나
- LH오산세교 휴먼시아 꿈에그린 11단지 중소형 가격으로 중대형 구입 가능
최근 공급과잉 우려가 계속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분양가에 따라 성적표가 갈리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입지와 브랜드만 믿고 고분양가로 승부수를 던진 단지에 미계약이 속출하고 있다. 반면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단지에는 수요자가 몰리며 선전하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주택시장이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투자수요자들은 비싼 가격에 분양을 받아 단기차익을 노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계약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고분양가 논란을 있었던 단지들은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을 넘었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푸르지오 써밋'은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반분양 171가구 중 20여가구는 미계약됐다. 입지에 비해 비싼 분양가 때문에 계약을 포기한 당첨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착한 분양가를 갖춘 단지들이 인기다.
LH공사가 경기도 오산세교지구에 분양 중인 'LH오산세교 휴먼시아 꿈에그린 11단지'가 바로 착한분양가를 갖춘 단지로 꼽히고 있다. 이 아파트는 3개 동, 최고 25층, 297가구 규모로 건립됐다. 전용면적은 101㎡, 123㎡, 154㎡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이 중 현재 101㎡형(4베이)과 123㎡형 총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LH오산세교 휴먼시아 꿈에그린 11단지'는 2011년 4월 준공된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750만 원 안팎에 불과하다. 오산세교자이 전용 75형의 분양가는 2억 9000만 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이는 'LH오산세교 휴먼시아 꿈에그린 11단지' 전용 101㎡형을 분양받을 수 있는 가격이다. 'LH오산세교 휴먼시아 꿈에그린 11단지'는 중소형가격으로 중대형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
'LH오산세교 휴먼시아 꿈에그린 11단지' 주변 여건도 우수한 편에 속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필봉초교와 세교 고교가 있다. 또, 지구 내에 문시중과 세마중, 세마고, 매홀중, 매홀고 등도 가까워 쉽게 통학할 수 있다. 특히, 세마고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써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꿈두레도서관도 가까워 방과 후 학습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세교지구 내에는 대형쇼핑몰인 홈플러스가 들어서 있다. 또, 지구 주변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있다. 그리고 오산세교지구는 동탄신도시와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초 개관예정인 세교종합복지관도 가까워 문화생활도 쉽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오산세교지구는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구 내를 관통하는 국도 1호선과 인근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평택-화성)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 단지 인근에 국철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도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 및 통학을 위한 전철이용이 편리하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오산세교~동탄신도시 간 복선 전철(계획)'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이 전철은 동탄 KTX역을 출발해 동탄산업단지를 거쳐 오산대, 세교2지구까지 총 8.6㎞에 이르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을 통해 동탄신도시는 물론 강남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LH공사는 계약자의 초기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계약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1000만 원) 포함 1억 5000만 원을 내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할부금에 대해서는 납부를 1년 동안 유예해주며, 선납하는 경우 연 3.0%의 선납할인율이 적용된다
LH공사는 단지 내 분양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분양상담사와 함께 공가세대를 방문해 직접 확인해볼 수도 있다. 분양상담소는 LH오산세교 휴먼시아꿈에그린 11단지 1103동 102호에 마련됐다. 분양문의는 031-372-5881~2 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