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초아 "가수 그만두려 했다" 과거 발언 '눈길'(사진=Mnet '4가지쇼'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걸그룹 AOA 초아의 솔로 신곡 '불꽃' 티저가 14일 정오 공개된 가운데 과거 그의 깜짝 고백이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서 초아의 소속사 선배 씨엔블루 정용화는 "초아는 정말 연습 벌레다"라고 말했다. 정용화는 "(초아는)틈만 나면 거울을 보면서 표정 연기에 심취한다"라며 "초아가 카메라에서 보여주는 눈빛이나 각도, 표정 등은 전부 연습을 통해 완성된 것"이라고 말하며 칭찬했다.
이에 초아는 "이제 아무 생각 없이 즐기게 될 때까지 사소한 것도 몸에 밸 때까지 연습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작진이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것 아니냐'라고 묻자, 초아는 "그래서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항상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데 저걸 먹고 싶어도 '이거 시킬게요. 이거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나 자신을 너무 오랫동안 보면서 좀 지쳤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초아의 2015년 버전 '불꽃'은 2006년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장혜진의 '불꽃'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음원은 17일 정오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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