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대한민국 만족도 '몇 점?', 살기 좋은 나라 순위는?
한국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공개돼 화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최근“설문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만 20~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행복 조사' 설문을 실시한 결과, 36%가 행복하지 않다, 64%가 행복하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전체 대상자 중 3분의 1이 불안, 초조 같은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중 56%가 우울증을 의심한 적 있다고 토로했다. 한국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59점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8위를 유지했다.
영국 레가툼 연구소가 최근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5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세계 28위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안전·안보(17위)', 경제(17위), 교육(20위), 보건(21위), 기업가 정신·기회(23위)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살기 좋은 나라 1위는 '복지 국가'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아일랜드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가 17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본이 19위, 홍콩 20위, 대만 21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