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청약시장은 겨울 비수기답게 새로 나오는 물량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동탄2신도시와 시흥 등에서 중대형 아파트들이 실수요자들을 기다립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 6,600가구가 공급됩니다.
매주 2만가구 가량 공급되던 지난달과는 달리 비수기답게 분양물량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권에서 몇몇 주목할만한 중대형 아파트들이 나옵니다.
청약 경쟁률이 꾸준히 높았던 동탄2신도시에서는 16일 A45블록에 'e편한세상 동탄'이 나옵니다.
동탄2신도시에 처음으로 나오는 'e편한세상'으로 1,526가구 대단지이며 전용면적은 60~137㎡로 중소형부터 중대형 아파트까지 고루 분포돼있습니다.
이 중 전용면적 84㎡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는 403가구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17일에는 시흥 목감지구 C1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3차가 나옵니다.
전용면적 102~119㎡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되어 있고, 일반분양은 총 415가구이며, 평균 분양가는 1,030만원입니다.
이 밖에 광명에서는 15일 광명역 역세권인 '광명역 파크자이 2차'가 1,442가구 1순위 접수를 받습니다.
지하3층~지상40층 높이에 아파트 1,005가구 오피스텔 437실이며,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415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주말3일간 4만명이 견본주택을 다녀간만큼 청약경쟁률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방에서는 광주광역시 '광주계림2차 두산위브'와 충주시 호암동 '충주 3차 푸르지오' 등이 나옵니다.
18일에는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와 '행복마을 푸르지오'가 견본주택을 개관합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