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영방적…40년 방적사 노하우바탕으로 '친환경 한지사' 제품 신뢰받아

입력 2015-12-14 17:52


쌍영방적은 40년의 방적사(絲)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지사를 대한민국에서 최초 발명하여 종이를 섬유화시켜 종이 사용의 패러다임을 바꾼 회사이다.

현재 건강에 좋은 친환경 섬유소재로 속건, 탈취, 향균 등의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2008년 초 본격적으로 한지사를 주 사업 아이템으로 설정하여 여러 한지사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쌍양방적 대표는 20여 년 전 어느 날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 퇴장 할 때 터트린 축포에서 종이테이프가 나왔는데 이를 집어 만지작거리다가 이렇게도 실을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이 아이디어가 한지사 발명으로 이어졌고 지사 제조 방법과 제조 기계에 관한 특허를 내고 이를 사업화하여 현재의 쌍영방적을 만들었다.

한지사는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가진 이상적인 섬유소재이다. 종이로 만들었기 때문에 종이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탈취성이 좋아 한지로 만든 양말을 신으면 발 냄새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평소 '유기농'에도 관심이 많아 유기농 콩,밀 등 섬유에서도 유기농 면으로 만든 제품이 있지만 매일 세탁하지 않으면 오히려 옷에 세균이 더 증식하게 된다. 따라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기간 동안 많은 곰팡이들이 서식하게 된다. 그러나 한지사는 정균성이 있어서 한지사로 만든 옷은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

또한 어느 제품이든 제품의 수명이 다하게 되면 결국은 소각을 하거나 매립을 하게 되는데 한지사는 매립을 하여도 땅속의 미생물로 인해 생분해되고, 소각을 해도 다이옥신이 나오지 않는다. 화학 섬유도 좋은 기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화학 섬유는 제품의 수명이 다하면 그 때부터는 문제가 된다. 그래서 한지사는 원료 자체가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가진 이상적인 섬유 소재라 할 수 있다.

한편 쌍영방적은 끊임없는 R&D 개발과 전시회 참가, 상담을 통해 미국, 중국 등에서도 주문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국내에서도 유명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렇듯 쌍영방적의 미션은 '조상의 얼이 스며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지를 계승 발전시킨다'이다. 종이의 패러다임을 바꾼 회사라는 자부심 하나로 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종이로 만들었어도 세탁이 가능한 실용적인 옷을 만드는 회사 세계 유일의 한지사 제조업체 쌍영방적(www.lohashanji.co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