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뉴스 캡처)
'엄청난 크기' 돗돔 520만원 낙찰, 은연어 특징은?
은연어 특징 은연어 특징 은연어 특징
올해 제주 해상에서 잡힌 '전설의 심해어' 돗돔 1마리가 역대 최고가인 52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4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열린 수산물 경매에서는 길이 1.8m, 무게 110㎏의 심해어 돗돔이 520만원에 위판됐다.
이는 돗돔 마리당 평균 경매액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특히 지난해 2월 위판된 돗돔(1.7m)은 이번에 잡힌 돗돔과 크기가 비슷했지만 170만원에 팔린 바 있다. 또 2013년 11월 소형선망어선에서 잡은 몸 길이 1.6m의 돗돔 2마리도 합쳐 560만원에 경매됐다.
이번에 팔린 돗돔은 제주도 해구에서 고등어 조업에 나선 어선의 그물에 걸렸다.
'전설의 심해어' 돗돔은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웬만한 상어보다 몸집이 크네" "엄청난 사이즈다" "520만원 낙찰 대단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연어 특징이 관심을 모은다. 은연어도 약 25㎏까지 자라는 대형 어류에 속한다. 주로 미국 오리건주 남부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어류다. 오징어나 다른 어류 등을 잡아 먹으며 한 번에 평균 2000∼6000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