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가계부채 선제적 대응 필요…부작용 최소화"

입력 2015-12-14 18:14


<앵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가계부채 문제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처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가계부채 문제가 경기 회복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호인 장관은 오늘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계부채 문제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가계부채 문제를 단숨에 칼로 끊을 수 없다"며 "가계부채 관리도 충격적이고 급격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반적으로 경기를 꺼뜨리지 않으면서 가계소득을 올리고 일자리 창출과 맞물려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장관은 "내년 부동산 시장에 당장 공급과잉이 닥칠 것으로 걱정하지 않는다"며 "시장에서 조절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은 너무 과열되서도 안되고 급격히 얼어붙어도 안된다"며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는 앞으로 전월세 구조전환에 맞춰 상당히 지속될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뉴스테이가 본격화되면 부동산 서비스 시장 산업자체가 바뀔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세종청사에서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