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윤균상 (사진 = SBS)
첫 전쟁 참전으로 가슴속 무사 본능을 일깨운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의 장소 불문 셀카 타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무휼’ 윤균상은 팬들과의 소통을 좋아하는 셀카 고수답게 어디서든 사진 찍기를 즐길 뿐 아니라, 극중 할머니 묘상(서이숙 분)과 스승 홍대홍(이준혁 분), 전쟁에 나선 이신적(이지훈 분), 영규(민성욱 분), 남은(진선규 분) 등과도 익살맞은 연출 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휼은 최영(전국환 분) 장군이 진두지휘하는 요동 정벌 부대에 차출돼 처음 전쟁 길에 올랐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도 되기 전, 폭우가 쏟아져 압록강을 건너는 것이 무리인 상황이 되었고, 굶주림과 두려움에 탈영을 시도하는 병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설상가상 역병이 돌면서 극단의 위기에 직면했다.
최영에 의해 가솔들이 연금된 이성계(천호진 분)는 한시라도 빨리 압록강을 도하하라는 우왕의 교지와 군사들의 울부짖음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했다. 이때, 온몸으로 전쟁의 폐해를 경험한 무휼은 폭우 속 처절한 외침으로 이성계의 마음을 돌려세우는데 일조했다.
무휼은 역사적 진실이자 ‘육룡이 나르샤‘ 전개의 터닝포인트가 될 요동정벌과 위화도회군을 통해 내면의 무사 본능을 일깨웠음은 물론 육룡(六龍)으로서 커다란 존재감을 발휘하며 앞으로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상황이다.
순수 무사 무휼의 각성과 성장, 나라와 백성을 택한 이성계의 결단이 그려질 위화도회군 풀 스토리는 14일(월)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 2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