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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애인있어요' 반전이 충격을 안겼다.
'애인있어요' 김현주는 13일 반전드라마를 썼다. 13일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3회에서 김현주의 반전이 공개됐다.
'애인있어요' 김현주는 4년간 기억을 잃은 것으로 연기했다. 이날 '애인있어요'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민태석(공형진 분)에게 복귀를 선언했다.
도해강은 민태석에게 "어서 내 자리를 만들어라. 감옥에 혼자 갈 사람 아니지 않냐"며 "나 죽고 없는 동안 없는 죄도 만들어 놓지 않았냐. 보상은 확실히 해라. 내 잃어버린 시간과 하마터면 없을 뻔한 내 목숨 값"이라 못박았다.
도해강은 민태석에게 50억과 사장 자리, 독고용기의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도해강은 "내가 당한 그 고통을"이라고 운을 뗀 후 "중앙연구소로 보내라. 그 사람에게는 거기가 맞는다. 다시는 회사로 못 돌아오게 데미지를 입히라"며 최진언(지진희 분)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도해강은 백석(이규한 분)에게 자신의 실체도 밝혔다. 백석은 복수를 도와달라는 해강의 요구에 눈물을 흘리며 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