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알고보니 연애고수?...야무진 '밀당'(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응답하라 1988’ 류혜영이 사랑스러운 연애비법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비밀연애를 시작한 고경표(선우 역)와 류혜영(보라 역)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혜영은 은근슬쩍 말을 놓으려는 고경표에게 “너 말이 점점 짧다?”라며 타박하고 “앞으론 주말에만 봐”라고 시크하게 선을 그어 그를 시무룩하게 했다. 그러나 이내 고경표는 '왜 맨날 바지만 입냐'고 했던 자신의 말을 의식한 듯, 짧은 치마를 입고 나온 류혜영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또 류혜영은 엄마 때문에 속상해하는 고경표의 고민을 듣다 "너는 네 생각만 하냐. 철 없다"라며 "됐고, 가서 엄마 어깨나 주물러 드려라"는 어른스러운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상녀다운 카리스마와 능수능란함으로 남자친구를 '들었다 놨다'하는 류혜영의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혜영-고경표 커플의 달달한 연애담은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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