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우편 수수료 1,800원 인상

입력 2015-12-13 10:20
수정 2015-12-13 10:38


국내 등기우편 수수료가 4년만에 두자릿수 인상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등기우편 수수료를 1천800으로 10.4% 인상하는 내용의 '국내 통상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2012년 이후 4년 만의 인상입니다.

이번 인상 대상은 등기우편을 보낼 때 부과되는 통상등기 수수료입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달 21일까지 통상등기 수수료 인상안에 대해 의견을 받는 중"이라며 "의견 수렴 결과 등을 반영해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