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삼성라이온즈 인수, 악재 속 새출발

입력 2015-12-11 21:29



제일기획 삼성라이온즈 인수, 악재 속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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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삼성라이온즈 인수가 확정됐다.

제일기획이 삼성그룹 내 여려 계열사가 지분을 가진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를 내년 1월 1일자로 인수한다. 제일기획은 삼성 라이온즈 주식 12만9천주를 6억7천596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제일기획의 지분 비율은 67.5%로 늘어난다.

특히 앞서 제일기획은 지난해 4월 이후 그룹 내 축구단과 남·녀 농구단, 배구단 등 4개 프로스포츠 구단을 인수했는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사장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20여년 간 축적해온 스포츠 마케팅 전문 역량과 보유 구단 간의 시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 삼성 라이온즈를 더욱 강력한 명문구단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