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신년부터 삼성라이온즈 인수…'보유지분 67.5%'

입력 2015-12-11 21:23


제일기획, 신년부터 삼성라이온즈 인수…'보유지분 67.5%' (사진 = 연합뉴스)

제일기획이 내년 1월 1일자로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를 인수한다.

11일 제일기획은 삼성 라이온즈 주식 12만9000주를 6억7596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보유지분이 67.5%로 늘게 됐다.

이에 제일기획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스포츠구단과 통합 시너지를 제고하고 신사업에 대한 기대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수로 제일기획은 그룹의 스포츠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지난해 4월 이후 그룹 내 4개 프로스포츠 구단(축구단, 남녀 농구단, 배구단)을 인수한 제일기획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사장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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