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회사인 한화화인케미칼과의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화인케미칼을 1대 0.3826384의 비율로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기일은 내년 2월 29일이며, 소규모 합병에 해당돼 주주총회 결의와 주식매수청구 절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지난달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한화화인케미칼이 주력사업인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의 시황회복 지연으로 단기간 내 실적개선이 불투명하다고 판단, 재무구조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