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자기야’ 하차하고 총선 출마, 장모 그렇게 말렸는데…
이만기(51) 인제대 교수가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하차한다.
이만기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3일) '백년손님' 마지막 방송을 했다"라면서 "그동안 시청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만기는 페이스북에서 "요즘 고부갈등보다 장서갈등이 많다고 한다"라면서 "'백년손님' 방송을 통해 장서 갈등이 해소되는 좋은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시청에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백년손님'은 사위들이 처가에서 장인, 장모와 함께 지내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만기는 장모 최위득 여사와 함께 지난해 1월부터 출연해왔다.
이만기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만기 장모는 ‘자기야’ 프로그램을 통해 이만기의 출마를 늘 반대해 눈길을 모았다.
이만기 아내는 ‘자기야’에서 남편이 김해시장 선거에서 낙마한 뒤 두문불출하며 대인기피증을 겪었다며 “하지만 언제 또 나갈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이만기 ‘자기야’ 하차하고 총선 출마, 장모 그렇게 말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