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현 교수,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후원

입력 2015-12-11 16:18


[손화민 기자]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장화정)이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2층 교육장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심리치료 자문위원 위촉 및 제1차 심리치료사례 수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차병원·차의과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김선현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유미숙 교수,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아동심리치료학과 김현수 교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가 심리치료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심리치료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치료사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효과적인 심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차병원·차의과대학교 김선현 교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 및 저서’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김 교수가 후원한 사랑의 빵과 저서는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 55개소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3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현 교수는 미술치료계 최고권위자로 차병원·차의과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교수,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간의 활동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세계미술치료학회(WCAT)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교수의 저서인 ‘그림의 힘’은 Yes24와 알라딘에서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베스트셀러로 지정되는가 하면 이례적으로 해외로 수출되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아동학대예방 홍보 및 교육, 연구 및 정책제언,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직원 직무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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